처음 결혼하면서 두껍고 무거운 카페트 구입해서 썼더니

세탁소 한번 맡길때마다 5만원씩...ㅠㅠ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처박아 두고는

세탁가능한 샤기카펫도 사보고 면카펫도 사보고 큰 불편감 없이 사용하고 있었어요.

와플 면매트는 애기있는 집이면 거의 하나씩은 있더라구요.

그레이 색상 나온 후로 갖고싶어서 장바구니 담았다 뺐다 몇번 반복하다가 결국 구입ㅋ

정말 진작 살걸 그랬다 싶은 마음이에요!

세탁기 돌아감은 물론이거니와 정말 폭신하고 좋아요.

다른 카페트들은 뒷면에 볼록볼록하게 미끄럼방지가 되어있어도

약간씩 밀리고 움직여서 늘 소파다리 밑에 끼워 사용했거든요.

그런데 이건 저~~언혀 밀림이 없네요.. 대박이에요.

처음 받았을 때 약간 브라운톤처럼 보였었는데

깔아놓고 보니 그레이색상 맞네요 ㅋㅋㅋ

짙은 색상이라 뭐 먹다가 흘리거나 묻어도 티가 별로 안나서 좋아요.

그런데 옴폭 들어간 부분에 쓰레기 찌꺼기들이 잘 끼어요.

자주 털어주거나 카펫위에 청소기 돌려야 해요.

그리고 세탁하고 나면 물먹어서 좀 무겁긴 한데 못들정도는 아니예요 ㅋㅋ

한평짜리 하니 3인소파 사이즈랑 딱 맞네요^^